2023년 1월 1일 개정된 주요 골프 규칙 4가지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골퍼들이 알아두어야 할 변경사항들이 발표되었다. 아래는 R&A와 USGA에서 발표한 개정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내용이다.

🔰 라운드 도중 클럽 파손시 교체 할 수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골퍼들은 라운드 중 파손된 클럽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클럽이 남용 및 의도적인 파손이 아닌 경우에만 교체가 가능하다. 손상된 클럽은 어떤 클럽이든 원하는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때, 교체하는 클럽이 동일한 유형의 클럽이거나 동일한 회사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

골프채를 의도적으로 파손시키는 남자 - 캐디포유
▲ 고의로 골프클럽을 파손시키는 경우 제외 ©️캐디포유

🔰 스코어 카드에 핸디캡을 명시하지 않아도 패널티 없음

이전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점수표에 자신의 핸디캡이나 정확한 핸디캡을 기입하지 않으면 실격되었다. 하지만 최근 개정안에 따라 이제 핸디캡을 점수표에 작성할 필요가 없어졌고, 대회에 참가하는 각 선수의 핸디캡 정확성과 대회용 핸디캡 계산은 이제 주최측 위원회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 규정 변경은 앱이나 온라인 점수 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신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스코어카드에 자신의 핸디캡을 적고 있는 골프선수 - 캐디포유
▲ 스코어카드에 핸디캡을 적고있는 골퍼 ©️캐디포유

🔰 자연적인 힘에 의해 공이 움직일 경우 리플레이스 가능

자연의 힘에 의해 공이 움직이거나 굴려간 경우 공을 다시 리플레이스 할 수 있다. 공을 드롭 혹은 리플레이스 이후 정지해 있을 때 자연적인 힘에 의해 골프 코스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제 공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을 수 있으며 패널티 또한 없다. 이 규칙은 공을 드롭한 후에 페널티 에어리어, 벙커, 그린, 또는 아웃 오브 바운즈(OB)로 굴러갈 때 적용된다.

🔰 백 온 더 라인 릴리프 구제 간소화

백 온 더 라인 릴리프란, 플레이 할 수 없는 공이나 페널티 에어리어로부터 구제되는 볼 위치에서 홀 방향과의 일직선 가상의 선 뒤로 공을 드롭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제는 공을 드롭한 후에는 그 위치로부터 어떤 방향이든 클럽 길이 한 개의 거리까지 드롭 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홀 과 더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한 클럽 이내 였으나, 2023년 1월 1일 부터는 홀과 더 가까워져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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