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하고 싶은데 나이 제한 있나요?

▲ 골프 이글 일러스트 ⓒ캐디포유

 

이글(Eagle)이란? 

'이글'은 골프에서 한 홀을 표준 스트로크보다 두 번 적게 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파 5인 홀에서 세 번만에 공을 홀에 넣는 경우를 '이글'이라고 한다. 

이글의 역사와 어원 

'이글'이라는 용어의 기원은 비교적 최근, 20세기 초 미국에 있었다. '버디'가 새를 뜻하는 '버드(bird)'에서 유래된 것처럼, '이글'도 새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이글'은 사실 미국의 국조인 독수리를 뜻하는 단어로, 강력하고 대단한 새를 상징한다. 

'이글'이 골프 용어로 사용되게 된 것은 '버디'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스코어를 나타내는 용어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새를 나타내는 '버디'에 비해 '이글'은 더 크고 강력한 새이므로, 스트로크를 더 많이 줄이는 상황을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이글 잘하는 방법, 이글 하는 팁

'이글' 을 얻기 위해서는 뛰어난 드라이빙 능력과 정확한 어프로치 샷, 그리고 뛰어난 퍼팅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파 5의 홀에서 이글을 얻기 위해서는 첫번째 샷인 티샷에서 가능한 한 멀리 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두 번째 샷에서 가깝게 그린의 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골프 기술을 높이고 이글을 얻는 빈도를 늘려볼 수 있다.

이글과 골프의 대기록 

이글은 비록 어렵긴 하지만, 프로 골퍼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골프의 역사에서 몇몇 놀라운 이글 기록이 있다. 

Q. 프로 골퍼 중에서 이글을 가장 많이 성공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바로 "타이거 우즈"이다. 우즈는 PGA 투어 경력 동안 100회 이상 이글을 만들었으며, 그는 이 과정에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Q. 또한, 골프에서 가장 빠르게 이글을 만든 사람은?

"루이스 오시카젠"이다. 오시카젠은 2016년 US 오픈에서 1번 홀에서 첫번째 샷을 친 뒤 홀인원을 성공시켜 이글을 만들었다. 이 홀인원은 이글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스코어를 나타내며, 이것이 골프 대회에서 가장 빠르게 이루어진 이글 기록이었다.

▲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타이거우즈 일러스트 ⓒ캐디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