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포츠다. 그러나 이 전통의 스포츠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골프 대회 형태의 다양성이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우선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는 가장 기본적인 대회 형태이다다. 4일 간의 경기에서 가장 적은 총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일관된 경기력을 강조하며, 특히 '디 오픈'과 같은 대회에서 선호된다. 한편으로는 이 방식이 골프의 본질적인 가치를 잘 보여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이 경기의 전개를 일정하게 만들어 볼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반해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려하는 형태로, 각 홀에서 얻은 스코어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대회에서 볼 수 있다. 이 방식은 보다 역동적인 경기를 만들어내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다른 흥미로운 대회 형태는 '2인 1조' 대회이다. 이 방식에서는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르며, 이를 통해 개별 선수의 기량 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이러한 형태의 대회 중 하나이다.
이렇게 다양한 대회 형태가 골프 팬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골프 선수 이성재는 최근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대회 최초의 이글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골프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러한 다양한 대회 형태는 골프의 미래를 예측하는 한편, 이 스포츠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에디터 | W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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