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캐디 직업의 장점과 단점

👍🏻 캐디의 장점 


1. 자기 시간이 많다

팀 순번에 따라 하루에 정해진 업무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배정받아 응대하는 고객의 라운드가 종료되면 시간에 따라 다음 근무 시간을 추정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 진행에 참여하지 않는 이외의 시간은 자기 개발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수 있다. 배치 번호와 예약 팀수의 순번을 계산하면 오늘 몇번의 근무를 할 수가 있으며 내일 몇 시 타임이 내 출근 시각인지 추정할 수 있으므로 시간 분배와 관리가 가능하다. 

2. 근무 후 라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골프장에서는 캐디의 골프 라운드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으며 의무 사항은 아니다. 자신의 근무시간 이 후 1~2부 끝이나  마지막 팀 뒤로 캐디나 경기과 직원과 함께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골프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물론 그린피와 카트비는 면제(무료)다. 

3. 골프를 배울 수가 있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가 있다

골프장에서 일을하면 골프를 공통 분모로 하는 세분화된 직업 분야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많다. 캐디를 하면서 골프와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다 보면 골프에 자신감도 생기고 캐디 뿐만 아니라 투어캐디나 티칭프로 등 다양한 지식과 스킬을 쌓을수 있는 계기가 된다. 

4. 단기간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어 목돈 마련에 유용하다.

캐디의 급여 측정 공식은 '캐디피 x 일(횟수) 이다. 급여에서 고정비를 빼고 지출을 줄여 부지런히 일하면 한달에 400 이상은 벌어 갈 수가 있다. 다만 골프장은 성수기와 비수기 그리고 휴장기간이 있기 때문에 급여의 최고액과 최저액 변동차는 있다. 골프장에 따라 내장객수와 캐디의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골프장에서는 내장객 수가 많지 않아도 높은 급여를 기대해 볼수가 있다. 참고로 클럽의 명성도가 높고 내장객 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일이 많은것은 아니다. 내장객 팀 수와 근무자의 수를 적절한 비율로 유지하는 골프장이 수입이 높은 골프장이다. 

5.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캐디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 개념이 없다. 아침9시 이전에 출근하고 저녁 6시에 퇴근하는 이러한 일반적인 회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골프장에 예약된 팀수와 시간에 따라 자신의 근무시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내일 근무시간이 오늘 저녁에 결정된다. 골프장의 경기과는 커뮤니티 카페나 밴드 등을 통해 근무시간을 업데이트 한다. 캐디는 자신의 순번과 근무시간을 확인하고 다음 날 스케쥴에 따라 출근하면 된다. 골프장의 캐디는 정해진 출근 시간이 없다. 순번과 배치에 따라 자신의 근무시간이 정해지므로 철저한 자기관리는 필수다.


👎🏻 캐디의 단점


1.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어렵다
 
군대에는 봄과 가을이 없다는 말이 있다.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여름과 겨울철의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날씨를 견뎌내야 한다. 여름에는 뙤약볕에서 일을 해야하고 겨울에는 차가운 산바람의 추위를 버텨야 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골프장이나 산 중턱에 건설된 골프장은 기온의 편차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썬크림이나 비비크림으로 떡칠해도 예뻐보이는 화장법을 배우게 될것이다.

2. 자기관리가 생각보다 어렵다 

자기 시간이 많아 자기 개발을 할 수가 있는 기회도 많지만 조금만 나태해지면 바이오리듬이 파괴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들어 전날 일이 너무 힘들었다면 퇴근후에는 안정과 휴식을 통해 다음날의 컨디션을 미리 조절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너무 힘들어 과도한 휴식을 취하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 그리고 대인관계에 너무나 집착하다보면 오히려 해가되기도 한다. 그래서 골프장의 복지는 아주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1인1실이나 2인1실의 기숙사가 좋고, 인원이 너무 많으면 개인적인 활동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골프장에 입사 하기전 개인적인 활동이나 휴식이나 여가가 잘 보장되는 곳인지 냉정히 따져보기 바란다.

3. 업무 리스크

골프장은 언제나 위험성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언제든지 타구 사고가 발생할수 있고 날씨를 견디지 못해 쓰러진다든지 혹은 과로로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자기관리의 연장선은 바로 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를 해야만 위험대처능력이나 임기응변에 원활히 대처할수 있다. 골프장은 여러가지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멘탈을 꿋꿋이 유지하고 서비스업의 정신을 투철하게 가지고 있어야만 골퍼를 리드 할수가 있고 또한 그것이 경기 결과와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한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성을 유발하는 행동이나 결과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안전수칙의 프로세스만 잘 실천해도 타구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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