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세대 - 나무 공 (17세기)
골프의 초기 시절, 나무 공은 대부분 송나무로 제작되었다. 나무공은 제한된 비행 거리와 비효율적인 공기 저항을 가졌다. 나무공의 크기는 대략적으로 지름 4.4cm 였으며, 공장에서 수공예로 만들어진, 당시에는 최고급 골프공만 엄선되어서 경기에 사용 되었다.
골프장비 : 송나무로 만든 아이언과 우드
골프복장 : 무릎 길이의 바지와 긴 양말, 셔츠와 넥타이, 트윌이나 트위드 재킷, 등
1세대 골퍼 : 매리 스튜어트 여왕
제 2세대 - 페더리 공 (Featherie ball, 17-18세기)
가죽공은 일반적으로 거위, 닭, 혹은 다른 가금류의 깃털을 송아지 가죽으로 둘러싼 구조였다. 가죽공은 목재 공보다 비행 거리와 성능이 향상되었고,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비쌌다. 페더리 공은 사용할수록 변형되어 공의 모양이 바뀌어 나가서 선수들이 경기 중에도 패더리 공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사용했다.
골프장비 : 히코리 나무로 만든 아이언과 우드
골프복장 : 1세대와 동일
2세대 골퍼 : 해리 바든, 등
제 3세대 - 거터 공, 구타페르카(Gutta-percha ball, 19세기)
이 골프공은 인도네시아 지역의 사포딜라(Sapodilla)라는 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만들었으며 명칭은 구타페르카(gutta-percha)이다. 구타페르카는 제작과정에서 형태가 유지되기 쉽고, 비교적 저렴하게 생산 할 수 있어서 매우 인기가 좋았다.
고무공에는 재미난 일화도 있다. 1904년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에서, 게리 앤더슨이 공을 치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는 공을 뜯어서 살펴보니 공의 안쪽에 헤어스프레이 통이 들어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앤더슨의 상대 선수가 그의 공을 찾기 쉽지 않게 만들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골프장비 : 2세대와 동일
골프복장 : 2세대와 동일
3세대 골퍼 : 올드 톰 모리스, 등
제 4-5 세대 - 해시 브램블 공, 발타 공 (Rubber-core ball, 20세기초)
고무 코어를 가진 이 공은, 고무와 고무 파우더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골프공 표면에 무작위로 배열된 뾰족한 돌기로 더 높은 비행 거리와 스핀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최초로 딤플 패턴이 도입되어 공기 저항을 줄이고 비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골프장비 와 복장 : 히코리 나무 골프채, 금속소재 아이언 우드 퍼터, 포멀한 캐주얼 스타일
4-5세대 골퍼 : 월터 헤이건, 밥 존스, 진 사라젠, 등
제 6세대 - 투 피스 공 (Two piece ball, 20세기-현재)
고무, 우레탄, 이온머 등의 합성 물질로 만들어져 고성능을 발휘한다. 주요 특징은 다중 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각 층마다 타격 시 튕김과 스핀 특성을 최적화 한다. 그리고 작은 오목한 딤플(dimples)이 있어 서 공기 저항을 줄이고, 볼이 더 높이 날아가며 더 멀리 나아가도록 도와준다. 공의 크기와 무게는 국제 골프 규정에 따라 표준화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직경은 약 42.67mm(1.68인치), 무게는 약 45.93g(1.62온스)이다.
골프 장비와 복장 : 금속-스틸 샤프트 골프채,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포멀 캐주얼, 고도 거리 바람 습도 측정기, GPS수신기, 모바일 기기, 보이스 캐디, 기타 골프 악세사리.
6세대 골퍼 :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 파머, 타이거 우즈, 등
▲ 투피스 골프공 by 위키미디어커먼스 |
제 7세대 - 지능형 골프공 (예상)
혁신적인 센서와 칩 기술을 활용한 이 공은, 타격 데이터와 비행 경로를 분석해 선수들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공의 비행거리, 공기 저항, 스핀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며, 선수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스윙을 개선 하거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이 지능형 골프공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선수들의 공의 위치와 비행 경로를 쉽게 파악할수 있게한다. 이를 통해 공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고, 선수들은 앱을 통해 타격 거리, 스핀, 임팩트 강도, 등에 대한 추이 분석도 할 수 있다.
골프 장비와 복장 : 6세대 장비 + AR글래스(아이글래스, 구글글래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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