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I 금요일의 골프 인사이트] 바람을 이용한 골프 전략

필드에서 바람 이용하기
바람을 이용하는 골퍼
골프장에서 바람불때 전략


골프에서 바람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바람이 골프 볼의 비행 경로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을 어떻게 이용할지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에 소개하는 W.I.N.D. 원칙을 이해하여 바람에 끌려가는 골퍼가 아닌 바람을 컨트롤 하는 골퍼가 되자.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려 골프장의 깃대를 붙잡는 골퍼 일러스트
△ 바람에 끌려가는 골퍼 일러스트 ©캐디포유


W: Wind Direction (바람 방향 파악)

우선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이 어디서부터 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뭇잎이나 공중에 떠있는 먼지 등을 관찰해보자. 골프코스 중간에 위치한 나무 또는 물체의 움직임도 유의깊게 관찰하라. 이런 작은 힌트들이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바람의 방향을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은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골프장 필드 배경. 한 사람이 잔디를 손에서 떨어트리고 있다.
△ 잔디를 이용해 풍향 측정하기 ©캐디포유

I: Intensity Assessment (바람 강도 평가)

바람의 강도는 볼의 비행 경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강한 바람을 잘 활용하면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지만, 동시에 제어가 어려울 수 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 때는 볼이 예상한 대로 비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볼의 비행 경로를 예측하고 스윙 파워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바람을 측정하는 방법은 풍속계(Anemometer)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N: Navigate Shot Shape (샷 형태 조정)

그 다음은 바람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샷의 형태를 조정하는 것이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 때는 드로우 샷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불 때는 페이드 샷을 사용하는 등 바람을 이용해 볼의 비행 경로를 제어하라. 드로우 샷은 클럽페이스를 약간 닫고 공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약간 커브를 그리며 날리는 방식이고, 페이드 샷은 반대로 클럽페이스를 약간 열고 공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커브를 그리는 방식이다.


D: Dexterity in Club Selection (클럽 선택의 능숙함)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무거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바람이 정면에서 불 때는 로프트 각도가 낮은 클럽을 사용하여 볼이 바람에 덜 영향 받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바람이 뒤에서 불 때는 로프트 각도가 높은 클럽을 선택하여 바람을 이용해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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