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휴무일은 언제 인가요?

Q. 캐디 주말만은 쉬고 싶어요. 캐디 휴무일은 정해져 있지 않나요? 

캐디는 주5일 근무가 아닌가요? 




A. 캐디는 휴무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캐디는 현행법상 특수고용노동자 입니다. 

그래서 골프장의 정식 사원에 속하지도 않을 뿐더러 일반적인 4대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정 휴무일과 근로시간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되고 있습니다. 캐디는 골프장의 근로 노동자가 아니라 골프장과 계약한 일반 개인 사업자 성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 어떤 사건이나 행위에 있어서 책임 소재나 면책 사유가 많은 캐디에게 귀속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근무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휴무 일자나 조퇴,사고 등의 근태 관련 부분에 있어서도 캐디 본인 스스로가 선택하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개개인 스스로가 자유롭게 쉬는날을 선택하고 그러한 장점이 잘 보장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한 휴무일이 보장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일 하고 싶은 사람은 계속 일만하고 쉬고 싶은 사람은 쉬려고 하는 욕구가 상충되다 되어 팀원간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더러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한 특정 일자가 타인과 겹치게 되어 다수가 특정 휴무일에 몰리게 될 경우도 선착순 자 에 한하여 휴무가 보장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히 어떤 외부 스케쥴이 있어서 휴무를 하고자 할 경우는 자신의 근무를 타인에게 넘겨야 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아무런 문제 없을 듯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변수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하 내용에 대한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완화하고 해소하기 위해 골프장 측에서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주말반 캐디를 따로 모집하는 이유와 취지가 바로 기존 근무자들의 주말 휴일을 보장해 주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캐디는 정해진 휴무일이 없습니다. 쉬는 날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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