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하려면 골프를 쳐야 하나요?

Q. 캐디를 하려고 하는데 볼을 칠 줄 알면 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골프를 꼭 배워야만 서브를 잘 할수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서브 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볼을 칠 줄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캐디 본연의 업무만 잘 숙달 해도 일을 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확실한 역할 분담이 될 수가 있으므로 직업을 유지 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코멘트의 차이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 실력이 싱글 수준인데 자신이 해당 코스에서 실제로 게임을 해본 적이 없으면 여태껏 배워 왔던 이론이나 비기너 실력 수준에 맞는 어드바이스를 상대방에 건네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감대 차원에서도 쉽게 골퍼의 마음을 읽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내기도 힘들어져서 미시적 차원의 서브를 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즉 한계를 느끼게 될수밖에 없다는 얘기 입니다. 

자신이 골프를 칠 줄 알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브가 가능해 지고 특히 자사의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많이 해보게 되면 코스에 대한 이해도 도 거의 완벽에 가까워 집니다. 이렇게 되면 내 안방에서, 내 손바닥 안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격이 되죠. 그만큼 경기 운영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캐디 라운드를 골프장에서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이라도 볼을 쳐 본다면 골퍼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어서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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